제안의 시작 (문제정의)

"갑자기 내리는 비에 

비닐 우산을 사본 적이 있나요?"

이렇게 급하게 산 우산은 일회용 우산으로 사용 후 그냥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환경 오염의 주된 원인 중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무심코 버려지는 우산 쓰레기만 해도 연간 1억 개 이상이며, 이들은 280만 톤에 이르는 유해가스를 배출한다고 합니다. 

한국환경공단이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 측정한 전국 대형마트, 대형할인점, 유명판매점 등의

우산 폐기물 수는 무려 약 1억 3,430만 개! 

실제로 이보다 더 많은 우산 쓰레기가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제주의 경우 우산 폐기량을 별도 조사한 자료는 없지만, 제주 지역 특성상 타지역보다 강우일이 많고 관광객에 의한 우산 쓰레기의 양이 많아서 더 큰 문제입니다. 

"제주의 쓰레기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쓰레기는 처리 문제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쓰레기가 많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2021년도 기준 생활 폐기물 발생량이 가장 높은 지자체는 제주입니다.  1인당 하루 폐기물 1.89kg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특히,  제주지역 생활 폐기물 발생량은 1인당 1.64kg이라고 합니다. 제주의 연간 우산 쓰레기(고철, 일회용우산, 폐비닐 등)는 약 10만3천 톤(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중)입니다.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우산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공항 내에도 ‘가치 우산’ 등으로 우산을 공유하여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이 또한 근본적 대책이 아닙니다. 

기후 변화에 따른 제주의 날씨가 변화무쌍하고, 실제로 기상예보에도 없는 비가 갑자기 내리는 날이 많아졌으며 편의점 비닐 우산 소비량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소비되는 비닐 우산은 단단하지 않아 몇 번 사용하지 못하고, 쉽게 쓰레기로 변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와 같이 우산 쓰레기 문제는 정부 및 지자체도 인식하고 있어 아날로그식 공유 서비스를 도입하여 해결하고 있으나, 회수율이 낮아  또 다른 쓰레기 문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만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친환경 우산을 대여 반납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우리는 스마트 우산 공유함을 개발하여 비닐 우산에 따른 쓰레기 발생을 억제하고, 아름답고 깨끗한 제주의 환경을 지켜가고자 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스마트 우산 공유함을 제주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하여, 우산 공유 문화를 천혜의 섬, 아름다운 제주에서부터 만들어 나아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