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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한 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람들이지!"
500
공감투표 500 표 달성되어 프로젝트화에 도전합니다.
공감투표기간 : 2022-10-20 ~ 2022-12-19
미추진 사유
주요제안(문제정의)
“제주도는 한 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람이야!”
“맞아. 제주에서는 학연, 지연보다도 센 것이 괸당이지.”
여러분, 제주도의 <괸당 문화>를 아시나요?
‘괸당’이란 친·인척을 뜻하는 제주어에요.
‘괸당 문화’란 좁은 지역적 특성으로 지연과 혈연에 중복이 생기면서, 알고 보면 모두가 친척이라고 생각하는 공동체 문화를 말합니다.
한편으로는 폐쇄적인 관계 중심으로 흐르는 문제가 되기도 하고, 익명성이 갖는 장점도 없어요.
서로서로 다 알다보니 사생활 관련된 부분들까지도 다 노출되는 단점이 있지요.
그러다보니 제주도민은 눈칫밥을 먹을 수밖에 없는 애환을 가지고 있어요.
지역이 좁다보니 사적으로든 공적으로든 사람들은 다 연결돼있고, 그덕에 소문이 빨리 퍼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에요.
말과 행동, 하나 하나가 조심스러운 제주에서의 생활
예를 들어,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싶어 소개팅을 나갔는데 알고보니 전애인의 친구라면?
친구들끼리의 술자리에서 창피한 일이 있었는데 하필이면 그자리에 직장 상사의 가족이 있었다면?
생각만해도 불편하고 창피한 만남이죠. 이런 일이 제주에서는 비일비재하다는 점, 도민이라면 분명 느끼고 계시겠죠?
괸당 문화가 있는 좁디 좁은 제주에서 마음 편한 관계를 만들 수 있을까요?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새로운 관계를 계속해서 만들어 가고싶은 욕구가 있어요. 하지만 제주에는 괸당 문화가 있잖아요.
눈치보지 않고 이것저것 편히 얘기할 수 있는 사람!
나를 아는 사람말고, 내가 아는 사람말고, 껄끄러운 관계도 아닌 새로운 사람!
부담없이 툭 터놓고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자리! 어디 없을까요?
눈치 보고 소극적이게 되는 관계와 위축된 심리.
도민들도 마음 편하고 솔직한 소통을 하고 싶어요!
해결방안
여러분 혹시,
영화 <어바웃타임>을 아시나요?
영화 속 주인공 팀과 메리는 깜깜한 어둠 속에서 모르는 사람과의 만남을 가져요.
어둠이 주는 편안함에, 주인공들은 부담없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공유할 수 있었답니다.
저희는 이에 착안했습니다.
그리고 '익명'이라는 요소를 가미했어요.
말과 행동, 하나 하나가 조심스러운 제주에서의 생활에서
마음 편하고 솔직한 소통을 위해 다음과 같은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어둠 속에서의 익명 대화>
나와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부담없이 편하게 이야기하는 시간, 함께하실래요?
서로 다 아는 제주에서 '어둠'과 '익명'으로 함께해요
나와 상대방을 알아보지 못 하는 '어둠' 속에서
외모, 출신, 고향, 직업을 내려놓고 편하게 '익명'으로 이야기를 나누어요.
사회에서의 '나'를 내려놓고, 진짜 '나'로 솔직하게 이야기해요.
눈치보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대화
시각적인 판단 요소를 줄이고 '편하고 진정한 소통'이라는 지점에서 시작됩니다.
나이, 외모, 직업 등의 배경을 내려놓아요.
서로의 겉모습과 사회적 배경에 얽매이지 않고, 선입견 없이 나의 삶을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요.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 사회에서의 '나'를 내려놓고, 내면의 '나'로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싶은 분
- 남 눈치 보지 않고 나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고 싶은 분
- 색다른 방식으로 타인을 알아가고 싶은 분
- 어둠 속 대화라는 특별한 만남을 경험하고 싶은 분
실제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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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후기가 있었을까요?
"제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였어요."
"어둠과 가면이라는 장치 덕에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어요."
"시각적인 요소가 차단되다 보니, 저도 상대방도 서로를 선입견 없이 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 보는 사람과 편하게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상상 이상으로 좋았어요."오히려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어떻게 진행되나요?
- 익명 유지를 위해 입장 전, 가면을 착용해요
- 깜깜하니 가이드를 따라 조심히 착석해주세요
- 도착한 상대방과 간단한 인사를 나눠요
- 호스트의 안내 멘트를 끝으로, 간단한 자기소개로 대화를 시작해요
- 익명 진행으로 <이름, 나이, 직업> 등의 신상은 밝히지 않은 채, 서로의 생각/감정 공유에만 집중해요
대화 상대는 이렇게 매칭이 되어요!
기본 성향 및 관심사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화 상대 매칭이 이루어져요
데이터를 신중히, 그리고 꼼꼼히 작성할 수록 나와 잘 맞는 상대와의 매칭이 이루어진답니다.
이를 실제로 경험해보면 어떨 것 같으세요?
한 번쯤은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더 이상 남 눈치 보지 말고, 편하게 대화하세요.
좁은 지역 사회에서 쉽사리 하지 못 했던 이야기들
그간 마음 속에 묻어두고, 감춰두었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꺼내보아요.
거리낌 없이, 어둠 속에서, 익명으로
가면과 어둠이라는 '익명'이 주는 편안함 속에서
댓글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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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보고 싶어요☺️
2022-12-02
나를 온전히 드러내는 세상이 불편할 수도 있는데, 이런 아이디어도 좋은 것 같습니다.
2022-11-30
저도 익명으로서 더 솔직하고 진실되 다가갔으면 합니다
2022-11-07
아이디어 좋아요 정책으로 만들수 있게 좀더 현실적인 내용으로 구체적인 내용이 첨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5-03-11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좋네요.
2023-05-20
정말 무언가를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참여해보고 싶네요
2023-03-10
좋네요
2023-03-06
좋습니다
2023-02-21
꼭 해보고 싶어요 ㅍ
2023-02-15
제주4년차인 육지가고향인제주도민입니다. 도민이되고나니 괸당이란 문화의 장단점이 무엇인지 피부로 느끼고있어요. 좋은아이디어 같아서 응원하고싶어 댓글 남깁니다 :) 좋은 프로젝트로 좋은인연들이 많이 만날수있길 바래용 !!
2022-12-18
좋아요
2022-12-18
좋아요~^
2022-12-18
좋아요!!!!
2022-12-18
좋아요 참여해보고싶어요
2022-12-18
응원합니다! 너무 공감돼요
2022-12-17
화이팅!!
2022-12-17
넘 좋아요
2022-12-17
좋은 문화가 제주에 정착되길 소망하며 공감합니다. 응원의 마음 전합니다
2022-12-15
정말 좋은 아이디어! 정식 런칭 응원합니다!
2022-12-12
150표도 안남았는데 꼭 정식 런칭 되면 좋겠담..!
2022-12-12
대나무숲같이 속마음 털어놓으면 위안되고 다양한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대화 나누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질것같아 좋은것같아요
2022-11-30
다양한 사람들은 만나 생각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수 있는 자리라는 점이 좋네요 다만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만큼 문제점도 발생할수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2022-11-30
제주도가 폐쇄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그래서 익명성 보장이 더 힘들죠 좋은 제안인거 같아요
2022-11-29
익명으로 나의 속마음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라 좋은 기회같네요
2022-11-29
익명성의 좋은 활용이네요
2022-11-29
직장 동료간 폭언과 폭행사건이 있었습니다. 가해자가 제주도 사람이었는데 처음에는 다들 상대를 안해주다가 결국 제주도 사람들끼리 히히덕 거리는걸 보고 안타까웠네요. 제주도가 대한민국의 휴식처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쳐져야 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2022-11-29
제주는 외지인이 많아진다지만 참 좁죠 참 공감합니다
2022-11-29
매우 공감합니다.. 상황에 따라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어찌보면 좋을수도, 어찌보면 부담.. ^^
2022-11-25
제주도는 특히나 익명성이 더 필요한 것 같아요. 한다리 건너면 아는사람이라는게 사실 부담스럽고 불편할때가 더 많거든요. 이런 플랫폼이 만들어진다면 말하고 싶은 건 속시원히 말하고 정보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을것 같네요.
2022-11-23
괸당...
2022-11-23
제주도 괸당문화 심하죠. 좋은 제안이네요
2022-11-20
흥미로운 아이디어네요.
저도 해보고싶어요 :)
2022-11-18
좋은 아이디어 쾨고!
2022-11-11
진짜 좋은 아이디어네요^^저두 참여하고싶어요
2022-11-10
괸당문화 해소도되면 좋겠습니다.잇지 파이팅^^
2022-11-10
익명이라는 장점이 존재하는건 당연하지만, 몇몇 사람의 익명이라는 틀 안에서 문제를 야기시키는게 걱정도 됩니다. 항상 장점 속에는 맹점(단점)이 존재하니까요.
2022-11-07
익명성이 때로 장점이 된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2022-11-04
솔직하게 말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 같아요!
2022-11-04
좋아요! 재미있을 것 같네요!
2022-11-03
아이디어 좋네요
2022-11-01
어둠속의 대화라니 꼭 한 번 해보고 싶네요! 공감투표했어요! 아이디어 최고!
2022-10-31
아이디어 좋네요 투표했어요
2022-10-30
<어둠 속에서의 익명 대화> 아이디어 좋은 것 같아요.
2022-10-30
어둠속의 대화와 비슷한 거 같아요. 저도 꼭 체험해보고 싶어요
2022-10-30
좋아요
2022-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