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의 시작 (문제정의)

 < 제안의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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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쓰레기 문제에 대한 뉴스는 매일 나올 정도로 이미 심각한 지경이며, 특히 청정 해역이었던 제주바다의 오염 상태는 매우 심각한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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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마다 2만 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하는데 그 중 플라스틱 쓰레기 비중이 가장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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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지만, 실제 개인이 제주 환경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과 환경보호 활동에 대한 수치화된 데이터 구축이 필요
  
  
  
  

 < 문제의 중요성 >

  ○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 인식

• 제주시는 지난 8월 100인 시민원탁 회의 등을 통해 쓰레기 문제에 대해 논의하면서, 제주시 쓰레기 문제의 가장 큰 원인으로 1회용품 사용(33%), 관광객에 의한 쓰레기 발생(20%),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 부족(16%) 순으로 나타남


• 특히 1회용품 과다사용 및 처리문제 해결을 위해 플라스틱 생산/사용 금지 추진(43%), 시민의 자발적 참여 및 교육 강화(18%), 텀블러 사용자 인센티브 및 홍보확대(14%)에 대한 의견이 제시됨

 ○ 제주도 ‘플라스틱 프리 아일랜드’ 천명

• 제주도는 올해 ‘플라스틱 프리 아일랜드’를 목표로 설정하면서,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는 캠페인을 제안하고 확산함


• 일회용 종이컵을 개인 컵이나 텀블러로 대체해 나가고 캠페인에 대한 인센티브와 제도가 뒷받침된다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실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1회용품 사용억제 실천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임


• 하지만 여전히 공공기관에서는 1회용 컵 사용이 만연하고 있고, 회의나 행사시에도 주로 1회 용품을 사용하고 있음


• 또한 이러한 환경보호 활동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거나,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음

 ○ 환경보호 활동에 대한 수치화 및 인센티브 제공 필요

• 도에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나, 실제 개인이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개인 컵 및 텀블러 사용의 경우 특정 카페에 한해 단순 할인제공에 그치는 정도임


• 환경보호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 데이터 확보와 이를 기반으로 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공급자, 소비자의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으로의 연계가 필요함

- 제안 취지

  지난 1년간 제주 앞바다에서 푸른바다거북과 붉은바다거북 등 6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부검결과 몸속에서 각종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견되었는데, 바다의 비닐이 해파리와 유사해서 먹이로 착각하고 먹게 된다는 것입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는 단지 해양 생물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청정해역이었던 제주 바다가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곳곳이 심각한 수준으로 오염되었습니다. 제주도청에 따르면 해마다 2만 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하는데, 그 중 플라스틱류가 56.5%, 폐어구 등 스티로폼이 14.4%, 목재가 5.1% 순으로 플라스틱 쓰레기의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1]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며, 도에서는 ‘플라스틱 프리 아일랜드’를 지향하며 제주 환경을 위해 많은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주도민 한 개인 개인이 제주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을 하며 환경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고,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블록체인 텀블러 사용을 제안합니다.

- 제안의 중요성 및 기대효과

  제주시는 지난 8월 100인 시민원탁 회의 등을 통해 쓰레기 문제에 대해 논의하면서, 제주시 쓰레기 문제의 가장 큰 원인으로 1회용품 사용(33%), 관광객에 의한 쓰레기 발생(20%),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 부족(16%) 등을 꼽았습니다.

특히 1회용품 과다사용 및 처리문제 해결을 위해 플라스틱 생산/사용 금지 추진(43%), 시민의 자발적 참여 및 교육 강화(18%), 텀블러 사용자 인센티브 및 홍보확대(14%)에 대한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2]

  그동안 플라스틱(1회용컵)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텀블러(개인컵) 사용 정책이 장려되어 왔고, 유명 카페를 중심으로 가격 할인도 진행되어 왔지만, 텀블러 사용은 미비한 실정입니다. 휴대 및 세척 등 사용 불편함도 있지만, 텀블러 사용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텀블러를 사용하면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 개선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실제로 개인이 텀블러를 하루에 또는 일주일에 몇 번이나 사용하는 지에 대한 정보를 안다면?

  만보계처럼 실천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목표를 세워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지인들과 경쟁을 할 수 있고, 조직별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무심코 사용했던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면서, 텀블러 사용이 환경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가시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 등 사업자 측면에서도 플라스틱 컵 사용 감소 및 전자영수증 발행 등을 통해 환경을 보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존 몇몇 카페에서 이루어지던 단순한 할인으로는 지속적으로 참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블록체인 텀블러 사용을 통해 고객에게는 환경보호 활동 동참에 대한 보상 코인 제공을 제안합니다. 이렇게 적립된 코인은 식음료 및 관광지 입장권 할인 뿐 아니라, 향후 추진될 환경 부담금 납부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참여 이벤트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제주도청과 협업을 통해 제주만의 텀블러 사용 데이터를 축적한다면, 실제 환경보호 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수립이 가능하며, 이와 함께 블록체인 허브도시 제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환경을 위한 하나의 실천이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제주만의 특별한 환경보호 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