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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종료제주 이웃 도움 요청 어플리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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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웃 도움 요청 어플리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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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투표기간 : 2021-07-21 ~ 2021-08-20

※ 제안등록일로부터 30일 이내, 100표 도달 후 해결방안을 등록하면 공감투표로 진행됩니다.

 

 제안의 시작 (문제정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우리는 게을러 졌습니다. 외출을 자제하게 됨으로써 집 앞에 나가서 쓰레기를 버리거나 장을 보는 것도 귀찮게 되었죠. 마스크도 써야하고 실내 출입시 명부를 작성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일상의 모든 사소한 일들이 하기 싫어졌습니다. 이렇다 보니 단순 심부름, 배달, 펫케어, 청소, 인테리어 설치 등 생활속의 할일을 해결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최근에 에피소드를 말씀드리자면 제 친구가 벌레를 무서워합니다. 하지만 집에 벌레를 잡아줄 사람이 없어 밤에 저를 부르더군요. 제가 만약 가지 않았더라면 제 친구는 다음날까지 방에 갇혀 마루에 있는 벌레를 잡지 못했을 겁니다. 근데 이때 이웃이나 근처에 도움을 청할 수 있었더라면 먼 거리에 있던 저를 부를 이유가 있었을까요? 제가 제안할 이 플랫폼이 존재했다면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할 이유가 없었을 것 입니다.

제주는 지역상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타 심부름/도우미 플랫폼들을 이용해 보니 대부분 서울 지역만 활성화 되어있었고 제주 지역을 지원하더라도 간단한 심부름을 매칭하는데 너무 긴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이때 의문이 들었던 것은 '당근마켓 같은 경우에는 사용자가 많은데 왜 다른 유명한 플랫폼들에서는 제주 이용자가 별로 없을까?' 였습니다. 답은 제주도민 대부분이 이와 같은 앱들은 제주에서 상용화되지 않을 거란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따라서 제주에 국한된, 지역을 넓혀가더라도 제주에서 초기 운영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대표적으로 '김집사', '애니맨' 이라는 플랫폼을 이용합니다. 이에 따라 보완점과 시장 반응을 알아보기 쉬웠고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김집사라는 플랫폼에서는 이용 가능 지역이 매우 한정적이었지만 10만 단위의 이용자들을 유치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애니맨은 모든 지역이 이용 가능 했지만 육지에서만 실질적으로 활용되고 있었고요.

국내 자택방문형 O2O ('Online To Offline'의 줄임말로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오프라인에서 받는 서비스) 시장규모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많은 어플리케이션의 사용자들은 편리하다는 입장과 부수입으로 쏠쏠하다는 입장으로 각종 생활 도움을 제공하는 사람들과 받는 사람들 모두가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도 자택방문형 O2O 서비스 열풍이 불고 있어 이러한 플랫폼들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검증이 되었습니다.

제주에서의 실현 가능성을 살펴보자면 70만(2020년 4월 기준) 인구에 육박하고 있고 빅데이터를 이용한 사람들의 활동 패턴을 분석한 결과 일부 지역에 분포도가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인근에서 빠르게 도움을 제공할 사람들이 있으며 어플리케이션의 사용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성장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집중되어있는 곳부터 시작되어 제주 전역으로 펼쳐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주로 20, 30대의 젊은 층의 스마트폰 보급률 확대와 더불어 음식배달 등 앱으로 일상 심부름을 시키는 대학생들까지 가세하고 있음에 따라 거부감 없이 편리하게 사용되고 제주도민 모두에게 아주 요긴한 필수 플랫폼이 되리라 예상합니다.

댓글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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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영 ○ 도 ○
    제주도에서도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 활성화 되면 좋겠어요

    2021-08-09

  • 현주 ○ 주
    있다면 자주 이용할 것 같네요. 하지만 범죄에 노출될 우려도 있을 것 같아 걱정도 됩니다

    2021-07-24

    • 프로필사진
      다른 플랫폼들의 정책들을 참고하고 본인인증의 단계를 강화시켜 범죄의 우려를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1-07-24

  • 김나솔 ○ 나 ○
    이용에 대한 실제 니즈가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프로토타입이라도 실제 운영해보면서 실제 니즈에 대한 검증을 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를 신규로 구축하기 보다는, 김집사 같은, 이미 구축된 서비스랑 협약을 맺는 등의 방법으로, 제주지역에서 활성화 하는 것만을 목표로 해도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 서비스가 실제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서비스를 책임지고 운영 및 활성하는 주체로서의 기업이 있어야 할 것 같고, 그 기업의 역할과 역량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이 운영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군요!

    2021-07-24

  • 안재혁 ○ 재 ○
    공감합니다

    2021-07-22

  • 이성길 ○ 성 ○
    "답은 제주도민 대부분이 이와 같은 앱들은 제주에서 상용화되지 않을 거란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라고 하셨는데
    아마 활성화 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신것 같습니다.

    이미 널리 퍼진 플랫폼도 제주에서 활성화가 되지 않는데
    "제주에서 초기 운영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말씀하신것 처럼 제주에서 최초로 시작되는 플랫폼은 어떻게 활성화 될 수 있을까요?

    2021-07-22

    • 프로필사진
      프로젝트를 나아가면서 수정될 수 있는 부분이지만 홍보 문구나 제목에 제주이웃도움 등의 문구를 넣고 마케팅을 제주인들에게만 한정지어 제주도권 내에 활성화를 진행시킬 계획입니다. 제주도민 베타테스터(헬퍼)들을 모집함으로써 이용자들이 매칭시간에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좋은 질문 감사드립니다.

      2021-07-22

  • 안훈철 ○ 훈 ○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2021-07-22

  • 김준수 ○ 준 ○
    유용하게 쓰일 것 같아요!

    2021-07-22

  • 이윤주 ○ 윤 ○
    제주도에 한정해서 쓰는 이런 지역앱이 필요하다는 생각 많이했는데 딱!! 좋은것 같네요~~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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