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의 시작 (문제정의)

1.제안의 시작

제주도는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신비로운 자연 경관과 독특한 문화를 갖고 있는 지역으로 그 자연 문화적 가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곳이다.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 손꼽히는 제주는 최근 10년전부터 대량관광으로 인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한정된 섬 지역에 거주하는 제주도 인구수는 현 기준 약68만명이나 입도 관광객의 양적인 팽창에만 관심이 있었던 제주에 연간 평균 1000만~1500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을 하면서 쓰레기매립 포화, 지하수 부족, 하수처리 용량 초과 문제, 교통체증 및 주차문제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다. 제주도민들은 그간 살아온 이 섬이 급격한 개발과 오버투어리즘으로 소모적이고 상업적인 섬이 되어가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제주의 땅이 쓰레기로 덮혀지고 있고, 하수가 넘쳐가는 것을 보며 우리는 관광의 양보다는 질에  관심 가져야한다.

 

 

 

 

 

 

 

 

 

 2. 문제의 중요성

 

오버투어리즘과 상업적 관광으로 물들고 있는 제주는 이제 자연과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보존하고자 노력하는 ‘지속가능한 관광(Sutainable Tourism)’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다. 예쁜 까페와 맛집 방문에 그치는 관광이 아닌- 그냥 수박 겉핥기에 제주 여행이 아닌- 진정한 제주를 느끼고 제주의 자연과 전통을 함께 보호·보존하고자 체험하는 여행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훼손되어가는 제주자연의 현실을 관광객도 공감하며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게하고, 소외되어가는 제주전통 문화를 발굴하고 여행자들이 그 문화를  여행적인 요소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문화를 향유하지 않으면 소멸되는 것이고 문화가 소멸되면 그 지역의 정체성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제주 전통옹기 문화, 제주 목축문화, 제주 해녀문화, 제주신화, 돌담(밭담, 원담 등)문화 등 관광객이 실제로 체험하면서 지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서비스들을 만들어내야 하는 시점이다.
한편 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로서 국제적인 관광지를 지향하지만 외국인 관광객 친화적인 관광지는 아니다. 외국인을 위한 관광상품이 빈약하고 배낭여행객에 대한 편의가 미비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불편한 점이 많다. 지난 10년간 수많은 내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해왔고 평균적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약 1/4이 매년 제주를 방문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인기 관광지로의 명성을 유지하기는 어렵다. 코로나19 이후 내국인 관광객의 해외여행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시점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타켓으로 하여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제대로 알고 즐길 수 있는 다각화된 여행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야 하고 그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한다.  

 

3. 제안 아이디어 요약

 

 

 

 

 

 

 

 

자연 문화 관광 컨텐츠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제공자들이 등록한 이벤트들을 선택해서 볼 수 있다.

장소별: 오름, 지질공원, 미술관, 등 다양한 장소를 카테고리화 할 수 있다.

위치별: 북동지역, 남동지역, 서귀포시, 남서지역, 북서지역 총 6지역으로 구분하여 이동동선에 맞춰 계획할 수 있다.

이벤트별: 걷기, 체험하기, 구경하기 등 액티비티 형태에 따른 구분으로 이벤트를 검색 할 수 있다.

기분별: 쓸쓸한 날, 화나는 날, 고요해지고 싶은 날, 신나는 날 등 기분에 알맞은 장소를 선택 할 수 있다. 

가격별: 각 가격별대로 정렬하여 이벤트를 찾아볼 수 있다.

 

 

 

 

 

 

 

 

4. 제안의 기대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