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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랑컵’ 대여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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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투표기간 : 2021-07-15 ~ 2021-09-30

 

 내용

[1] 아이디어 제안배경


우리나라 하루 일회용 컵 사용량은 평균 7,000만 개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일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 캠페인이 진행됐지만, 텀블러의 늘 휴대해야 하는 번거로움, 세척의 귀찮음, 최근 텀블러에서 검출된 납 성분 등 불안감을 이유 일회용 컵 사용량의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제주도의 경우 일회용 컵 등 생활 쓰레기와 관련된 문제가 다른 지역 대비 더욱 심각하다.

 

제주도는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가용면적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폐기물 매립에 한계가 있으며, 지리적 특성상 폐기물을 다른 지역으로 운반하는 것 역시 쉽지 않은 실정이다. 게다가, 증가하는 유입 인구는 폐기물 증가로 이어져 폐기물 관리의 어려움을 가중한다. 따라서 단순히 신규 매립장과 소각장을 운영하여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폐기물 발생 자체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제주 생활 폐기물량과 관련된 문제의 밑바탕에는 관광산업의 발달이 있다. 오버투어리즘은 수용력을 넘어서는 관광객의 유입으로 관광지역 주민들의 삶을 침범하는 현상을 말하며, 세계 유명 관광지들이 갖게 되는 문제점이다. 오버투어리즘으로 인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침해되고, 관광지역의 환경적 지속가능성이 위협받는다. 코로나로 해외 진출에 제한이 생기며 관광객이 급증한 제주도의 쓰레기 처리 문제 역시 오버투어리즘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제주도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중 대부분은 일회용품, 그중에서도 관광지 근처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컵일 것이라고 예상된다. 따라서, 일회용 컵 사용을 줄여 제주 환경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자 다음의 아이디어를 제안하였다.

 

[2] 아이디어 핵심내용

애플리케이션 내의 QR코드 시스템을 통해 카페에서 다회용 컵을 대여해준다. 대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카페의 위치는 앱을 통해 알려준다. 원활한 대여와 반납을 위해 약 1,000원의 보증금 제도를 시행한다. 하지만, 다회용 컵이 반납이 안 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한 무선 통신 기술 ‘비콘(Beacon)’을 이용한다.

비콘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까운 범위 이내로 다가오면 자동으로 인식해 각종 정보나 서비스를 앱을 통해 전달해준다. 예로, 대여 또는 반납 가능한 카페가 근거리에 있으면 카페의 위치를 알려주거나 다회용 컵 대여 서비스 참여 시 해당 카페에서 제공하는 할인 혜택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보낸다. 이러한 기술을 이용하면 다회용 컵 반납 회수율을 높일뿐더러 많은 사용자가 대여 서비스를 이용해 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다.

추가로 유동 인구가 많은 역 주변에 반납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앱으로 그 위치를 알려주어 사용자가 더 편하게 반납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런데도 반납이 안 되었다면 앱을 통해 해당 계정에 추가 요금을 부과해 사용자가 대여 기간 안에 반납할 수 있도록 독촉한다. 반납된 다회용 컵은 세척 전문 기관에 맡겨 세척 후 다시 재사용할 수 있도록 카페에 둔다. 그리고 다회용 컵 홀더를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DIY 홀더 공간을 카페에 마련해 제주 관광객의 다회용 컵 대여 서비스에 대한 흥미와 참여율을 높인다.

[3] 기존 제품, 서비스와의 독창성 및 차별성

독일의 프라이부르크에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다회용 컵을 활용한 사례가 있다. 400번 정도 재사용이 가능한 다회용 컵을 카페에서 제공하는데 반납을 증명할 애플리케이션이 없어 회수에 어려움을 겪는 한계가 있다.

 

또한 국내에서 캠페인 외에도 다회용 컵 공유 서비스를 실험한 적이 있다. 2020년 `서울오래컵`이라는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그램의 경우 사용자에게 인적 사항만을 받고 컵을 빌려주기 때문에 컵의 반환이 전적으로 사용자의 양심에 달려있다. 하지만 이번에 우리가 계획한 프로젝트는 보증금 제도를 활용해 컵의 회수 확률을 높인다. 앱으로 반납 기간을 안내해주고, 이를 지키지 않았을 경우에는 추가 요금을 강하게 부과한다. 이외에도 카페에서만 반납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장소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편리성을 제공한다.

영국에서도 `cup club`이라는 스타트업 기업이 다회용 컵 공유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다. 이 기업의 경우 컵에 RFID 칩을 내장해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위의 기술은 컵을 회수하는 확실한 해결책일 수 있지만, 이용자의 사생활이 침해당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다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우리는 이를 해결하면서도 사용자가 부담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반납을 간접적으로 유도하는 방식을 생각해 봤다. 비콘이라는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다. 아이디어 핵심 내용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사용자가 일정 거리 이내에 들어오면 알림을 보내 회수율을 높이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런 경우 사용자가 생각하지 않더라도, 반납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

이외에도 반납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어디서든 회수가 가능한 시스템을 계획했다.

4-1] 결과물 활용의 타켓층

최근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워 제주도 관광객의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관광 코스로 유명한 제주 특색 카페는 물론 제주 매장 한정 메뉴 등의 이유로 제주 내 프랜차이즈 카페를 찾는 관광객이 많다. DIY 다회용 컵 홀더를 제작하는 활동과 같이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흥미를 이끌어줄 수 있는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면 홍보 효과는 물론 직접 디자인하는 활동마저 제주 관광의 하나의 코스가 될 수 있다. 인증사진을 남겨 SNS에 인증하는 과정을 통해 일회용 컵 감축 캠페인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개인 텀블러를 들고 다닐 수 있지만 늘 휴대해야 하고 세척해야 하는 번거로움, 무거움의 문제가 있어 막상 실천이 꺼려지는 사람들에게 편리하고 접근이 쉬운 대여 서비스로 꾸준히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다.

4-2] 결과물 구현에 대한 시나리오

-인프라 구축

다회용 컵 공유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려 제주 내 대여 서비스 운영이 가능한 카페를 최대한 확보한다.

공공기관과 협조를 통해 역 주변에 컵 반납 키오스크를 설치한다. 또한 세척을 담당하는 외부 업체를 선정한다. 그리고 일부 카페에 DIY 컵 홀더 제작 공간을 마련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 앱을 이용한 환경 조성

 

1) 제주시에 있는 카페 중 다회용 컵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을 앱을 통해 알려준다.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알아야 하므로 로그인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제주시에 위치한 카페 중 다회용 컵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을 앱을 통해 알려준다.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알아야 하므로 로그인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현재 대여 가능한 다회용 컵의 수를 실시간으로 업로드하여 사용자가 즉각적으로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지도를 이용해 사용자로부터 근거리에 있는 카페를 알려주는 시스템을 설계한다.

 

2)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카페에서도 컵을 반납할 수 있지만, 키오스크를 통해서도 회수가 가능한 방안을 계획했다.

먼저 키오스크 장소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공공장소에 설치한다. (예를 들어 관광 명소의 버스정류장 앞이나 카페 거리에 설치한다.) 그리고 이 위치를 지도를 이용하여 사용자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루에 2번 키오스크와 카페에서 컵을 수거한 후 외부업체에 세척을 맡겨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3) 앱을 통해 반납까지 남은 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그리고 이를 지키지 못할 시에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사용자의 컵 반납 비율을 높인다.

그리고 앱에 자신의 계좌와 연동한다. 이를 이용하여 사용자가 더 쉽게 결제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컵을 가져간 시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보증금 제도를 사용하여 처음에 컵을 빌려 가면 1,000원을 추가로 내고 컵의 반납이 완료되면 이 금액을 다시 돌려주는 방식을 이용한다. 여기서 기간을 지키지 못하면 시간당 1,000원을 부과한다.

 

4-3] 실현가능성

비콘 기술은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우리의 실생활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 예로 최근에는 비콘 기술을 활용한 출결 확인 시스템, 각 매장에 비콘을 설치해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앱을 통해 음료를 주문 및 결제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인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 등이 있다.

비콘은 최대 70m 이내의 장치들과 교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5~10cm 단위의 구별이 가능할 정도로 정확성이 높다. 그리고 낮은 전력 소모, 실내에서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한 점, 저렴한 단말기 가격과 작은 크기, 간편한 설치 등을 이유로 사물인터넷(IoT) 인프라 구축에 적합한 무선통신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의 블루투스가 반드시 작동해야 하는 비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주파와 초음파 방식, 그리고 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도 시도되고 있다. 독일, 영국 등 해외 사례와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비교적 활성화되지 않은 다회용 컵 공유 서비스에 점차 발전하는 비콘 기술을 결합하면 회수에 어려움이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좋은 시도이다.

[5] 아이디어 실현에 따른 파급효과

제주 쓰레기 시설의 과포화 관련 기사를 종종 접할 수 있었다. 해당 문제는 코로나19 이후 관광객의 급증으로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해당 아이디어를 통해 쓰레기의 양을 줄일 뿐만 아니라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쓰레기 처리 비용감소 및 제주 환경 개선, 이를 통해 주민 만족도 증가 등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라 예상된다.

그리고 이러한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 서비스는 사람들의 일상생활 속 개인컵 사용의 습관화를 통해 폐기물 감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첨부: 다회용 컵 공유_디지털 공모전_HSJ.zip
2021-09-29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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