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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종료제주 노인을 위한 통역 앱

가이드

by  ○ 조 ○

제주 노인을 위한 통역 앱

5
100

공감투표기간 : 2020-02-20 ~ 2020-03-21

※ 제안등록일로부터 30일 이내, 100표 도달 후 해결방안을 등록하면 공감투표로 진행됩니다.

 

 제안의 시작 (문제정의)

- 제안 취지

  동문시장에서 겪었던 일이다. 시장에서 우연히 외국인과 할머니가 싸우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유를 들어보니 외국인이 할머니가 파시는 과일을 샀는데, 자신이 산 과일 가격표와 다른 가격을 받았다는 말이었다. 알고보니 외국인이 봤다는 과일 가격표는 옆에 있는 다른 과일이었고 할머니는 한국말로 설명했지만, 외국인이 이를 알아듣지 못하기에 실랑이가 벌어졌다는 일이었다.

  제주에서는 외국인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특히 관광 주변지역에서는 외국인과 대화를 할 경우가 있다.
  이때 젊은이들을 번역기 앱을 쉽게 활용하여 외국인에게 여러가지 정보를 알려줄 수 있지만, 전자기기를 잘 모르시는 노인에게는 다소 불편한 상황이 발생한다. 이를 보면서 제주에 살고있는 노인을 위한 전용 통역 앱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 제안의 중요성

   2019년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외국인 방문객이 170만명이다. 작년 외국인 방문객 수에 비해 40%증가한 놀라운 수치다. 그러나 제주를 찾은 외국인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아쉬운 점이 보였다.

  2018년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외국인들이 제주관광에 가장 만족했던 것은 출입국절차와 대중교통이지만 가장 불만족했던 것이 바로 '언어소통'이다.
  외국인이 제주를 찾는 가장 큰 이유가 제주의 특색있는 음식과 자연경관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데, 문제는 외국인이 찾는 관광지와 식당에는 노인들이 많다는 것이다. 

  제주의 특징 중 하나는 고령사회라는 것인데, 도민 약 67만명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약 10만명으로 전체 도민의 14%를 차지한다. 이 때문에 제주를 관광하는 외국인들과 노인사이에서 문제가 빈번히 발생는다.

  2018년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에 따르면, 60대 이상 노인들의 약 80%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예전과 다르게 스마트폰은 노인에게 친숙한 물건으로 자리잡고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앱 스토어에 나오는 변역기 앱은 노인이 읽기 힘든 작은 글씨와 복잡한 시스템으로 되어있다. 눈이 침침하고  스마트폰 대한 이해도가 낮은 노인은 이를 활용하기가 매우 어렵다. 

  앞으로 제주를 찾는 외국인은 많아지겠지만, 언어소통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그들의 재방문률은 떨어질 것이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재방문률이 점차 낮아지고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점점 떨어질 것이다. 그러면 경제 성장률을 떨어지고 제주 전체에 악영향을 줄 것이다.

- 제안 내용

  앱 스토어에는 다양한 번역기 앱이 있지만 제주 노인을 위한 번역기 앱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제주 노인을 위한 차별성있는 통역 앱을 만드는 것이 제안의 목적이다.

우선 제주 노인의 특징을 설명하자면 이렇다.

1. 눈이 침침하다.
2. 복잡한걸 싫어한다.
3. 성질이 급하다.
4. 제주어를 많이 사용한다.

이를 통해 만들려는 앱의 특징은 이렇다.

1. 노인을 위한 직관적인 UX/UI 디자인
2. 음성으로 바로 통역이 가능한 시스템
3. 제주어를 사용해도 변역이 되는 시스템

  통역 앱에 가장 큰 특징은 제주어를 통역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다른 앱과의 큰 차별성을 둔다.
  그리고 글을 쓰지않고 음성을 통해 번역을 하기에 시간도 단축시시킨다. 번역된 내용도 음성을 통해 듣는다면 양쪽 모두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 기대효과

  관광산업이 발달된 제주에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언어소통'의 문제점을 해결한다면 외국인들의 재방문율은 높아질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제주의 이미지도 "언어소통이 잘 되는 관광지"로 바뀐다면, SNS와 주변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더욱 많은 광관객이 찾아올 수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관광시장의 성장과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다.

댓글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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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산 ○ 은 ○
    저는 파파고 papago라는 어플을 쓰고 있습니다. 많은 언어가 지원되고 꽤 좋습니다. 글씨도 꽤 크고요. (아래한글 기준 35포인트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말을 한 후 인식된 음성 내용이 글로 변경되며, 개인적으로는 이를 사용할 때 바뀐 문장에 물음표를 붙인다든지 하는 것을 자판을 통해 수정합니다. 그 외의 것은 수정해본 것 같지는 않지만 번역이 원활하지 않다고 여긴다면 대체로 음성 인식 버튼을 다시 눌러 시도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이와 같이 꽤 다수가 사용하는 어플에 오픈 사전 등을 제안해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글쓴이 님께서 작성해주신 내용을 읽고 오픈 사전을 제안하여 말씀하신 제주방언, 신조어 등록을 신청해보시는 어떨까 하고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생각되는 문제점은 그 언어에 대한 조금의 이해라도 없다면 통번역을 하더라도 그 통역된 언어(번역된 언어)가 맞게 된 건지 아닌지 확인하기 어렵다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이때 쓸만한 좋은 방법은, 일본어라는 외국어를 예로 든다면 한국어→(번역)일본어 그리고 여기서 그 번역된 일본어를 재차 한국어로 변경 {(번역)일본어→한국어}하는 기능(버튼)을 추가하는 것입니다.
    오차영역이 너무 크다면 번역이 원활이 되지 않았음을 사용자가 인식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번역기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불편함을 떠올려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0-08-19

  • 현나희 ○ 나 ○
    공갑합니다

    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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