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현재 제주도 청소년 비만율은 전국 1위이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제주지역 청소년의 비만율은 2013년에 9.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2015년 9.6%, 2016년 12%, 2017년 14.6%, 2018년 14.9%, 2019년 16.5%, 2020년 17.7%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청소년 비만은 자신감 저하와 우울감 증가 등 건강한 자존감 형성에 악영향을 끼치고, 이는 성인까지 이어질 확률이 높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는 것은 시급한 과제이다. 제주도 청소년 비만의 원인을 찾아본 결과, 제주도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도로확장이 원인임을 발견했다. 계속되는 도로확장으로 인도가 감소했을 뿐 아니라 제주도민을 위한 운동 장소 역시 협소해진 것이다. 이로 인해 생활 속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었고 운동을 하기 위해 먼 곳으로 나서지 않고서는 간단히 운동을 하기 힘들어진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제주도의 도심은 교통체증을 호소하고 있기에 도로를 감소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다. 따라서 우리는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운동시킬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핵심내용]

-아이디어 요약

-핵심내용 요약

• 길을 걷다가 다치거나 아픈 멸종위기동물 발견
• 트랩으로 멸종위기동물 포획
• 멸종위기동물 포획 후 먹이와 치료제로 보살핌
• 멸종위기동물의 회복 완료 후 방생
• 이후 동물 배지 획득 및 컬렉션에 저장

[독창성 및 차별성]

(1)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준다.
단순히 운동만을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접근성이 뛰어난 게임과 접목시켜 환경 보호 인식에도 쉽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특히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에게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제작하여 청소년이 더욱 친환경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2)장소에 따른 차별성이 있다.
장소에 상관없이 반복적인 걷기만을 강조하는 기존의 어플리케이션과 달리 ‘몬딱도르라’는 바다에서는 해양 멸종 위기 종을 발견할 수 있고 육지에서는 그에 맞는 위기종만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따라서 모든 종을 수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야하기 때문에 다양한 장소를 경험할 수 있다.

 

(3)관광지 활성화가 가능하다.
우선 아이디어가 실행되기 전 관광지로부터 공모를 받는다. 그 후 관광지 공모가 완료되면 해당 관광지에만 나올 수 있는 동물 한 마리를 설정한다. 이렇게 특정 관광지에만 나오는 동물을 설정한다면 자연스럽게 관광지 방문을 유도할 수 있다. 청소년 비만율 감소 및 멸종위기동물의 관심 유도뿐만 아니라 관광산업의 활성화까지 이룰 수 있다.

[실현가능성]

 증강현실(AR)의 기술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리/위치 정보를 송수신하는 GPS 장치 및 중력(기울기+전자나침반) 센서(또는 자이로스코프 센서), 이 정보에 따른 상세 정보가 저장된 위치정보시스템(인터넷 연결 필요), 그 상세 정보를 수신하여 현실 배경에 표시하는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마지막으로 이를 디스플레이로 출력할 IT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이 필요하다.

 즉 사용자는 디스플레이로 출력할 IT 기기만 소지하고 있으면 된다. 2013년 교육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과 청소년의 스마트폰 소지율은 중학생 85.1%, 고등학생은 83.7%, 초등학생은 48.8% 순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대부분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입장에서 운동을 즐기기 위한 기구를 사야할 부담 없이 언제 어디서나 어플을 즐길 수 있다. 증강현실(AR) 기술의 실현 부분에 있어서는 이미 AR 기술이 보편화 되어있고 시중에서도 AR 기술이 들어간 애플리케이션이 많이 있으므로 이 기술을 실현하는 데에는 어느 정도의 초기 예산만 마련할 수 있다면 어려움이 없다.

[파급효과]

(1)청소년 운동습관 생활화를 통해 그 다음 세대로 전달이 가능하고 청소년들의 생활습관 개선 인식을 위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현재 청소년 비만율 개선을 위해 서울시에서는 ‘꿈나무 건강사업’을 시리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는 ‘건강한 돌봄놀이터’ 등 여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많은 질병의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만약 우리 몬딱도르라의 아이디어가 실행된다면 청소년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걷기를 생활화 시킬 수 있다. 집에만 있던 아이들을 밖에 나와 단 몇 분 만이라도 운동을 하게 한다면 청소년 생활습관 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사용되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다음은 운동습관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긍정적 효과에 관한 논문을 살펴보면 운동습관을 가진 청소년이 주관적 행복감이 더 강한 것으로 이해된다. 또한 Xiang MingQiang(2016)이 청소년 운동과 심리건강적 행복감의 관계를 검토한 결과, 운동 강도에 따라 청소년들의 심리건강적 행복감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운동 강도가 높을수록 심리건강적 행복감의 수준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Song Feng(2011)은 청소년들의 주관적 행복감과 운동습관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에서, 운동습관이 있는 청소년과 없는 청소년 간에 행복감의 차이가 매우 크며, 운동습관이 있는 청소년은 더 높은 행복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2)청소년 비만율 전국 1위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다.

청소년 비만은 자신감 저하, 우울감 증가 등 건강한 자아존중감 형성에 악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성인병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고, 성조숙증으로 청소년기의 정상적인 성장에 방해가 되는 등 건강학적인 면에서도 여러 문제가 생긴다. 또한 청소년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청소년기에 건강한 운동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몬딱도르라를 통해 운동한다면 제주도는 더욱더 청정 제주에 걸맞는 이미지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

 

(3)멸종위기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꼬치동자개는 서식지 파괴, 환경오염, 불법 포획 및 사람들의 쓰레기 무단 투기, 서식지 주변 다슬기 채취 등으로 개체가 감소했고 1998년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되었다. 꼬치동자개의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 공동 연구진은 꼬치동자개의 인공채란을 통해 수정란을 부화시켜 치어를 확보하였으며, 약 10개월의 시간에 걸쳐 5~7cm의 크기로 키웠다. 이처럼 인위적으로 한 개체군의 수를 늘리고 멸종위기종에서 해제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개체군이 감소되기 전부터 끊임없는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동물들이 점차 멸종위기종이 되어가고 있으며, 멸종위기종의 수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몬딱도르라를 통해 현 상황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다양한 동물들이 존재함을 인식한다면 환경과 생태계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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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몬딱도르라 디지털사회혁신아이디어 경진대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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